광복 78주년 맞아 용인특례시청 로비서 탈북민 작가 시화전

유진상 2023. 8. 15.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특례시가 광복 78주년을 맞아 용인시청 로비에서 탈북민 작가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오는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탈북민 작가 모임인 행복여정문학에서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선보인 작품들은 분단의 아픔과 압록강·두만강 너머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작품 중 '보낼 수 없는 편지(이지혜)'는 조금만 기다리라는 약속을 하고는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한 미안함과 분단의 아픔을 드러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염원과 고향 그리움 표현
25일까지 작품 30여점 전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4일 위영금 행복여정문학 대표(왼쪽)와 용인시청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시화전을 둘러보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광복 78주년을 맞아 용인시청 로비에서 탈북민 작가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오는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탈북민 작가 모임인 행복여정문학에서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선보인 작품들은 분단의 아픔과 압록강·두만강 너머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작품 중 ‘보낼 수 없는 편지(이지혜)’는 조금만 기다리라는 약속을 하고는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한 미안함과 분단의 아픔을 드러낸다.

‘고향 사랑2(김성민)’의 ‘그리움의 화원을 구름처럼 피워올립니다’라는 구절과 ‘고향은 나를 잊었나(도명학)‘ 속 ’영리한 고향 까마귀’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