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고 몸값 사나이 복귀 임박? "통증 조금 있지만 점점 좋아져"

이형석 2023. 8. 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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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왼쪽)과 오타니 쇼헤이. 게티이미지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부상 복귀를 향해 점점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트라웃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앞서 "아직 미세하게 통증이 남아 있지만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에인절스는 15일부터 텍사스와 원정 3연전을 펼치는데, 트라웃도 이번 일정에 동행하고 있다. 

트라웃은 지난달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도중 타석에서 손목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결국 왼쪽 유구골 골절 진단을 받고 이탈했다.
트라웃은 지난주부터 변화구를 섞은 피칭 머신으로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복귀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 웨이트 트레이닝은 물론 외야 수비도 병행하고 있어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트라웃은 MLB를 대표하는 최고 슈퍼 스타다. 2019년 에인절스와 12년 총 4억 2650만 달러(5706억)에 계약했다. MLB 역대 최고액 계약 1위. 미국 야구를 대표하는 최고 슈퍼 스타 트라웃은 오타니와 앞뒤 타순을 형성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두 선수가 함께 홈런을 날릴 때 올 시즌 에이절스의 승률은 굉장히 높다. 트라웃은 올 시즌 81경기에서 타율 0.263 14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트라웃이 전력에서 이탈한 사이 폭풍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9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과감하게 승부슬르 띄웠으나,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주춤하다. 팀의 간판인 트라웃의 복귀를 통해 다시 한번 상승세를 희망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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