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명품 추석선물 총집결지 ‘명절선물전’ 16일 코엑스 개최

한가위 명절선물전에 마련된 대한민국 식품명인 홍보관을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선물전

명절선물의 장 ‘2023 한가위 명절선물(이하 선물전)’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선물전은 일반 소비자는 물론, 기업·단체의 주문, 계약 등에도 큰 비중을 두기 때문에 매년 추석 한 달 전 즈음 열린다. 그에 따라 올해도 9월 말 추석에 앞서 8월 중순에 개최 시점이 맞춰졌다.

올해는 전국에서 350여 업체가 3000가지 이상의 명절선물을 준비하고 나선다.

특히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라는 점에서 선물세트 구성 또한 다양해지고 풍족해졌다. 덕분에 코로나19를 거치며 절대다수를 차지했던 가공 상품과 건강기능식품 선물 트렌드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물전에 참가하는 업체 90% 이상이 직접 생산 또는 제조하는 업체들로, 유통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백화점이나 마트보다 평균 20~3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팔도의 ‘지리적표시인증’ 제품은 물론 정부가 인증한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선물전 관계자는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실속 있는 명절선물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이제는 많은 ‘단골손님’도 생긴 선물전에서 명절선물 고민은 물론, 가벼워진 주머니 걱정도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