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토밥좋아' PD "'맛녀석' 한입만 내가 만들어…초대하고파"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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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 PD는 '맛있는 녀석들'부터 '토밥좋아'까지 10년째 먹방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다.
이제는 '맛녀석'을 떠났기에 '토밥좋아'와 함께 먹방 프로그램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이에 이 PD는 "'맛녀석' 뿐만이 아니라 모든 먹방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어떤 차별점을 찾느냐가 중요한 지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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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토밥좋아' 이영식 PD가 '맛있는 녀석들' 원년 멤버들을 향해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영식 PD는 '맛있는 녀석들'부터 '토밥좋아'까지 10년째 먹방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티캐스트로 이직하면서 '토밥좋아'를 론칭했다. '맛있는 녀석들' 연출 당시 PD로서 뿐만 아니라 '영식이 형'으로 불리며 출연자로서도 제 몫을 다했다. '한입만'이라는 먹방 장치부터 스핀오프 프로그램 '운동뚱'을 기획, 연출하기도 했다.
이 PD는 '토밥좋아'에 초대하고 싶은 멤버로 '맛녀석' 기존 멤버였던 문세윤과 김준현, 유민상 등을 꼽으며 "'먹방 투어 버스'에 옛 멤버들을 태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먹방 장치인 '한입만'은 멤버들 중 한입만 먹거나 먹방을 금지당하게 되는 형식으로 당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그는 "회의하다 보니까"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다름을 보여주자 싶었다. '먹방 프로그램은 먹는 게 주인데 못 먹게 한다고?'라는 의외성에서 출발했다. '한입만'은 시청자를 대변하기도 한다. 못 먹고 지켜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는 '맛녀석'을 떠났기에 '토밥좋아'와 함께 먹방 프로그램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이에 이 PD는 "'맛녀석' 뿐만이 아니라 모든 먹방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어떤 차별점을 찾느냐가 중요한 지점"이라고 말했다.
이 PD가 기획한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운동뚱'을 시작으로 김민경은 사격 국가대표로 출전도 하며 성적도 거둔 바 있다. 뿌듯함을 드러낸 이 PD는 "잘 된 친구라고 생각이 드는 게 기분 좋다. '운동뚱'이 하나의 아이콘이 됐으니까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윤이도 (거의) 무명시절부터 아이 두 명 낳고 대상까지 탔으니까 남다르고 이 친구들이 잘했기 때문"이라며 "사실 '운동뚱'도 기획은 했지만 (김민경에게) '민경아 네가 만든 거다'라고 했다. 어느 누가 네 명중에 운동을 시켰을 때 섣불리 하려고 하겠냐. 근수저인 민경이가 응해줬고 걸려줬다"며 웃었다.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티캐스트 E채널, 코미디 TV, iHQ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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