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비상! 영입 경쟁에서 첼시에 2연패… 카이세도와 라비아 모두 첼시행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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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세스 카이세도에 이어 로메오 라비아까지 리버풀이 아닌 첼시행이 유력해졌다.
리버풀이 라비아 대신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고 싶어했던 것도 마음이 떠난 요인이었다.
이어 카이세도 영입전의 후폭풍으로 라비아까지 첼시를 택하면서 리버풀은 둘 다 놓치게 생겼다.
특히 라비아의 경우 활발하게 중원을 돌아다니는 유형보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까운데 첼시와 리버풀엔 이런 선수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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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모이세스 카이세도에 이어 로메오 라비아까지 리버풀이 아닌 첼시행이 유력해졌다. 중원의 마지막 퍼즐을 갖지 못한 리버풀은 새 시즌 팀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15일(한국시간) 여러 영국 매체는 라비아가 리버풀과 첼시 중 고민하다 첼시를 택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사우샘프턴과 접촉해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라비아는 첼시행에 동의한 상태다. 원래 라비아를 노린 팀은 리버풀이었다. 협상이 길게 늘어지면서 라비아는 리버풀로 가고 싶은 마음이 식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이 라비아 대신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고 싶어했던 것도 마음이 떠난 요인이었다. 최근 첼시가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히면서 라비아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적시장 막판 대형 미드필더 이적 두 건에서 모두 첼시가 승리하기 직전이다. 라비아에 앞서 카이세도 영입전이 벌어졌다. 원래 첼시가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오래 협상 중이었다. 그런데 라비아의 몸값이 갈수록 올라가자 리버풀이 재빨리 카이세도로 눈을 돌렸다. 이적료가 두 배 넘지만, 라비아보다 확실한 재능을 갖춘 선수를 사는 게 낫다는 판단이었다. 그런데 첼시가 순순히 물러나는 대신 구단과 선수에 거금을 제시하며 레이스가 벌어졌다. 결국 첼시가 이적료 1억 1,500만 파운드(약 1,953억 원)로 영국 신기록을 세우며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직전이다.
이어 카이세도 영입전의 후폭풍으로 라비아까지 첼시를 택하면서 리버풀은 둘 다 놓치게 생겼다. 모두 실력에 비해 이적료가 과도하게 비싸긴 하지만, 두 팀의 사정을 생각하면 영입이 필수였다. 특히 라비아의 경우 활발하게 중원을 돌아다니는 유형보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까운데 첼시와 리버풀엔 이런 선수가 필요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새로 영입한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소보슬러이 도미니크를 기용했지만 합을 맞출 마지막 한 명이 애매해 공격수 코디 학포를 내려서 배치해야만 했다. 결국 중원 싸움에서 밀려 첼시와 무승부에 그쳤다. 맥알리스터와 소보슬러이를 보좌해 줄 라비아를 영입하거나, 맥알리스터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내리고 그 앞에 카이세도를 두는 방안 중에서 하나는 실현시켜야 했다. 그러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리버풀이 추가 영입에 실패한다면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 등 지난 시즌 애매한 모습을 보여 준 자체 유망주 미드필더 중 한 명을 주전으로 기용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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