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라그란데' 특공에 1만여명 몰려...최고 경쟁률 16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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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권 래미안 대단지로 관심을 끈 '래미안 라그란데'의 특별공급 청약에 1만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라그란데는 전날 특별공급(이하 특공) 청약에서 362가구(기관추천 제외) 모집에 1만46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8.9대 1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특공은 전용 84㎡A가 25가구 모집에 806명이 접수해 32.2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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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권 래미안 대단지로 관심을 끈 '래미안 라그란데'의 특별공급 청약에 1만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라그란데는 전날 특별공급(이하 특공) 청약에서 362가구(기관추천 제외) 모집에 1만46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8.9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처음 내 집을 가져보려는 생애최초 청약 수요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총 95가구인 생애최초 물량에 7575명이 집중된 것. 이 중에서 전용면적 59㎡A는 24가구 공급에 3849명이 청약을 넣어 160.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뒤이어 전용 59㎡B(10가구) 108.0대 1, 84㎡A(12가구) 53.3대 1, 55㎡(26가구) 49.2대 1 등의 순이었다.
신혼부부 특공은 전용 84㎡A가 25가구 모집에 806명이 접수해 32.2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전체 특공에서 최대 물량인 66가구가 배정된 전용 59㎡A에는 1097명이 청약통장을 던져 경쟁률은 16.6대 1이었다. 그 외 전용 74㎡A(7가구) 18.0대 1, 84㎡B (7가구) 16.7대 1, 74㎡B(2가구) 13.0대 1 등이었다.
총 27가구가 공급된 노부모 부양 특공은 평균 3.9대 1의 경쟁률로 청약 접수를 마쳤다. 전용 74㎡C(2가구)가 7.0대 1로 모집 가구 수 대비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5가구가 배정된 전용 84㎡A에는 38명이 접수해 경쟁률은 7.6대 1이었다.
반면, 다자녀 특공은 상대적으로 좁은 전용 59㎡ 이하의 경우 대부분 미달됐다. 2가구 모집한 전용 52㎡는 신청이 전무했고, 55㎡ 역시 6가구 공급에 신청자는 2명뿐이었다. 그나마 전용 59㎡B(4가구)에 5명이 접수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주택형은 전용 84㎡A로, 14가구 모집에 59명이 접수해 경쟁률은 4.2대 1이었다. 전용 74㎡A(4가구)는 2.0대 1의 경쟁을 벌이게 됐다.
특공을 마친 래미안 라그란데는 오는 1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 동, 전용 52~114㎡ 총 3069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20가구(특공 포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0억~11억원대에 책정됐다.
당첨자는 이달 23일 발표하며, 계약은 9월 3~6일 진행한다. 전용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당첨자 발표일 기준)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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