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합류 임박' 알힐랄, 마우콩 헤트트릭으로 개막라운드 대승… '따뜻하게 덥혀 놓았어 마르형!'

김정용 기자 2023. 8. 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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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강호 알힐랄이 네이마르가 합류하기 전에도 공격진 맹활약으로 대승을 거뒀다.

15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브하의 프린스 술탄 빈 압둘아지즈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사우디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알힐랄이 아브하에 3-1로 승리했다.

사우디 국가대표가 밀집돼 있는 알힐랄에서 나세르 알도사리, 모하메드 칸노 등의 대표 선수들이 도움을 제공하고 마우콩이 세 번 마무리했다.

여기에 네이마르까지 합류하면 알힐랄의 전력은 더욱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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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콩(알힐랄). 알힐랄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강호 알힐랄이 네이마르가 합류하기 전에도 공격진 맹활약으로 대승을 거뒀다.


15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브하의 프린스 술탄 빈 압둘아지즈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사우디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알힐랄이 아브하에 3-1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마우콩이었다. 이번 시즌 알힐랄로 합류한 브라질 공격수 마우콩이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사우디 국가대표가 밀집돼 있는 알힐랄에서 나세르 알도사리, 모하메드 칸노 등의 대표 선수들이 도움을 제공하고 마우콩이 세 번 마무리했다.


알힐랄은 이번 시즌 영입한 화려한 외국인 선수 중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 공격수 마우콩만 기용해 기존 공격수 미카엘과 합을 맞췄지만 개막전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미치는 뛰지 않았다.


여기에 네이마르까지 합류하면 알힐랄의 전력은 더욱 상승한다.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알힐랄로 이적하는 데 동의해 제반 절차만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라운드 경기가 모두 진행된 가운데 선두에 오른 팀은 알이티하드다. 알이티하드는 알라에드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올여름 영입된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가 선발로 뛰고 조타가 교체로 투입됐다.이 선수들의 득점은 없었지만 벤제마가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누누 산투 감독이 이끄는 알이티하드는 지난 시즌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번 시즌 많은 투자를 감행한 팀들은 나머지 팀 상대로 압도적인 개인역량 차를 보이며 찍어누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위권 순위를 좌우할 경기는 강팀들끼리 벌이는 맞대결이다. 1라운드에서 알나스르가 알이티파크에 패배했다. 알나스르는 최근 치른 컵대회 여파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대거 휴식을 취한 대신 사디오 마네가 최전방을 맡았다. 하지만 알이티파크는 '빅 4'가 아니지만 스티븐 제라드 감독, 조던 헨더슨 영입으로 나름의 야심을 드러낸 팀이다. 마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알이티파크의 로빈 콰이손과 무사 뎀벨레가 연속골을 넣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득점 순위에서는 1라운드 해트트릭을 달성한 두 브라질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알아흘리)와 마우콩이 마란히 선두에 오르며 외국인 선수가 상위권을 점령할 것을 예고했다.


김승규가 골키퍼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알샤밥은 알아크흐두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 알힐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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