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신입 수비수, 개막 라운드에서 무릎 부상 악재…십자인대 부상 우려도

조효종 기자 2023. 8. 15.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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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아스널에 합류한 멀티 플레이어 수비수 위리엔 팀버가 이적 초반부터 부상 악재에 부딪쳤다.

1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버는 광범위한 검진을 진행했고 오른쪽 무릎 부상을 확인했다. 전체 부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일 내로 더욱 면밀한 검진을 실시할 것"이라고 팀버의 부상 상태를 전했다.

추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 아스널은 십자인대 부상 여부나 구체적인 회복 기간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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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엔 팀버(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올여름 아스널에 합류한 멀티 플레이어 수비수 위리엔 팀버가 이적 초반부터 부상 악재에 부딪쳤다.


1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버는 광범위한 검진을 진행했고 오른쪽 무릎 부상을 확인했다. 전체 부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일 내로 더욱 면밀한 검진을 실시할 것"이라고 팀버의 부상 상태를 전했다.


팀버는 지난 12일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노팅엄포레스트전에 선발 출전했다. 왼쪽 풀백으로 무난히 전반전을 소화했는데, 전반 추가시간 상대 공격수 브레넌 존슨에게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부근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전반 종료 이후 휴식을 취한 뒤 후반 다시 경기에 나섰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별다른 충돌 없이 다시 무릎 통증으로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결국 후반 5분 도미야스 다케히로와 교체되며 일찍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부상 정도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어진 검사 결과 무릎 부상이 확인됐다.


일각에선 전방 십자인대 부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십자인대 부상의 경우 회복 기간이 6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는 심각한 부상이다. 추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 아스널은 십자인대 부상 여부나 구체적인 회복 기간을 밝히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도 "십자인대 부상 우려가 있긴 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회복 기간은 몇 주가 아니라 몇 달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널 입장에선 아쉬움이 큰 이탈이다.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한 아스널은 올여름 필요한 포지션에 보강을 단행하며 우승 재도전에 나섰다. 팀버 영입은 수비진 강화 차원이었다. 옵션 포함 4,500만 유로(약 655억 원)를 투자한 데다 팀버가 프리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기대감이 컸는데 시즌 초반부터 장기 이탈할 우려가 생겼다.


위리엔 팀버르(아스널). 아스널 홈페이지 캡처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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