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한 안경의 반란! 셀럽의 안경 활용법
2023. 8. 15. 04:00
뿔테부터 메탈 프레임까지, 스타일리시한 패션 액세서리로 급부상한 안경.
민낯을 가리기 위해서 혹은 시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던 안경이 이제는 힙한 스타일의 키 액세서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우미우 2023 FW 컬렉션에서 작은 오벌 셰이프의 안경을 쓰고 런웨이로 걸어 나온 모델들과 메탈 프레임의 안경을 즐겨 쓰는 셀럽들의 데일리룩을 보면 다소 못생겼다고 치부되던 안경의 반란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전소니, 유채원, 김아현 등 셀러브리티의 SNS에는 요즘 고지식한 인상의 뿔테 안경을 쓴 사진이 종종 등장하고 있는데요. 마치 학창 시절 수학 선생님을 떠올리게 하는 듯해요. 못생겨 보이던 추억 속 안경이 이토록 스타일리시한 액세서리로 등극하는 날이 올지 과연 그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요?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룩에 어우러지며 ‘인싸템’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액세서리임이 분명합니다.
뿔테 안경과 함께 메탈 프레임의 안경도 눈에 띄게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얼굴을 반쯤 덮는 큼지막한 프레임의 안경으로 70년대 레트로 무드를 재현한 듯한 미주와 이시영, 캣아이 안경으로 도도한 인상을 드러낸 유아, 동그란 실버 프레임 안경으로 너드미를 제대로 드러낸 곽지영까지 디자인은 각양각색! 주얼리를 대신할 유니크한 액세서리를 찾고 있었다면 안경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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