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강하고 담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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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광야 40년 후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담대하다'라는 말은 어떤 뜻일까요.
담대하다라는 말에서 '언론의 자유'라는 말이 파생됩니다.
본문 9절은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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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광야 40년 후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 그들의 꿈이 성취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모세라는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무나 큰 인물이었습니다.(1절) 여호수아 1장에만 모세라는 이름이 11번 나옵니다. 4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낙자손들의 강대함을 보고 “우리는 안돼”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안되는 또 다른 이유를 내세웁니다. ‘모세가 없으니 안돼.’ 우리도 이들과 같은 모습이지는 않나요. 우리는 강해지고 축복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서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은 말씀하는 분의 권위를 인정할 때 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죽은 후에’라는 구절은 한 사람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모세의 순종’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앞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느보산에 올라오라고 하십니다. 모세의 사명이 끝났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항변할 수 있었지만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우리도 모세처럼 순종할 수 있습니다. 순종은 곧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가나안을 얻을 수 있는 길입니다. 순종은 연악한 것이 아닙니다. 바울사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 12:10)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련을 주시는 이유는 우리를 그 분 앞에서 약해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인간은 약해졌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뜻이 살아나기 시작하고,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가 약한 이유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순종을 통해 강해지기 위해서입니다.
둘째, 우리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종, 여호수아는 모세의 수종자였습니다. 수종자라는 뜻은 ‘보좌하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해결자로 세우신 사람들은 모두 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는 사람은 섬길 수 있는 사람을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3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발바닥은 신발을 신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 당시 종과 주인의 차이를 구별하는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신발의 유무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주신 대상은 신발을 신은 자가 아닙니다.
셋째, 우리가 담대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와 연합할 때입니다. 여기서 ‘담대하다’라는 말은 어떤 뜻일까요. 바로 억압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담대하다라는 말에서 ‘언론의 자유’라는 말이 파생됩니다. 바울사도는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빌립보서 3장 8절에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바울 사도는 오직 그리스도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본문 9절은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담대함은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를 통해서 가나안의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양신 목사(안성제일장로교회)
◇안성제일장로교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으로 민노아 선교사가 1902년에 세운 안성시 최초의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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