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생명을 얻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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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바다에는 많은 빙산이 떠다닙니다.
거센 바람이 불면 빙산들은 바람을 따라 흐르지요.
그런데 세찬 바람이 몰아쳐도 오히려 거슬러 오르는 빙산이 있답니다.
그 중심이 깊은 빙산은 바람을 거슬러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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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바다에는 많은 빙산이 떠다닙니다. 거센 바람이 불면 빙산들은 바람을 따라 흐르지요. 그런데 세찬 바람이 몰아쳐도 오히려 거슬러 오르는 빙산이 있답니다. 항해하는 중에 그런 빙산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딪히지 않도록 피해야 합니다. 그것은 아주 큰 빙산이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빙산은 깊은 바닷속에 흐르는 해류를 따라 움직입니다. 그 중심이 깊은 빙산은 바람을 거슬러 오릅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나서 멸망할 사람들이 아니라 믿음을 가져 생명을 얻을 사람들입니다.”(히 10:39, 새번역)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의 싸움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심한 모욕과 환란을 당하고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고 가진 것을 다 빼앗겼지요. 환란과 핍박의 바람이 거세게 불어왔습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순교하면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환란을 이길 수 있었을까요. 그 믿음의 중심을 깊고 깊은 곳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은 고난에도 뒤로 물러나지 않습니다.
광복절입니다. 겨레를 위해 뒤로 물러나지 않았던 순교자들의 믿음을 기억합니다.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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