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오송참사 때 시민 구한 4명 ‘LG 의인상’
2023. 8. 15. 00:01
LG복지재단이 지난달 충북 집중호우 당시 침수 현장에서 다른 시민을 구한 유병조(44)·정영석(45)·한근수(57)·양승준(34)씨 등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병조씨는 지난달 15일 화물차를 몰고 오송궁평 제2지하차도를 달리던 중 침수로 앞서가던 버스가 멈춰 서자, 창문을 깨고 화물차 지붕으로 올라가 버스에서 빠져나온 여성 1명과 물에 떠 있던 남성 2명을 구했다. 유씨에 의해 구조돼 차량 지붕으로 대피한 정영석씨는 다른 여성 두 명을 차례로 구했다. 한근수씨는 자신의 1t 트럭에서 탈출해 지하차도를 나서던 중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여성의 탈출을 도왔다. 양승준씨는 터널에서 탈출하던 중 가드레일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던 차 안에 있던 부부의 탈출을 도왔다.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뱃살 빼기가 가장 어렵다? 비만 명의의 답은 “거짓말” | 중앙일보
- "내가 대신 환불"…독일 잼버리·모텔 갈등에 숙박비 내준 시민 | 중앙일보
- 자동이체만 걸어도 5%…금융권 줄줄이 예적금 금리인상 왜 | 중앙일보
- 野 "최악 사면"이라지만…'김태우 사면' 속으로 웃는 3가지 이유 | 중앙일보
- [단독] 尹, 오세훈에 감사 인사…손발 맞춘 잼버리가 거리 좁히나 | 중앙일보
- "동업자 같았다"는 돌싱男…돌싱女는 달랐다, 결혼생활 물으니 | 중앙일보
- 15살 딸이 흉기로 자해했는데…"병원 갈 일 아냐" 욕한 아빠 | 중앙일보
- “아쉽다, 하지만 즐거웠다” … 잼버리, 원성에서 환호성으로 | 중앙일보
- '뉴월드호텔 살인' 조폭 숨진채 발견…숙박시설 방에 메모 남겨 | 중앙일보
- 휴가 중 직접 조종간 잡았다…불길 뚫고 300명 구한 영웅 정체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