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이동재 전 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

김평화 2023. 8. 14. 2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재 전 채널 A 기자에게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경찰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았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혐의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김씨를 불러 조사했다.

이 전 기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2월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이 전 기자는 지난 3일 김씨와 같은 혐의로 유 전 이사장을 서울경찰청에 고소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조사 연기돼 8월 진행

이동재 전 채널 A 기자에게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경찰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았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혐의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김씨를 불러 조사했다.

방송인 김어준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씨는 2020년 4월 6일부터 7월 8일까지 자신이 진행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돈을 줬다고 하라'고 종용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전 기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2월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성북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증거불충분으로 해당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부장 이완희)는 지난해 12월 27일 김씨 혐의와 관련한 재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이에 지난달 중 김씨를 부르려 했지만 김씨 측이 변호인 일정 등을 이유로 일정을 연기해 이날 조사했다.

한편 이 전 기자는 지난 3일 김씨와 같은 혐의로 유 전 이사장을 서울경찰청에 고소한 바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