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이동재 전 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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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 전 채널 A 기자에게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경찰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았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혐의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김씨를 불러 조사했다.
이 전 기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2월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이 전 기자는 지난 3일 김씨와 같은 혐의로 유 전 이사장을 서울경찰청에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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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 전 채널 A 기자에게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경찰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았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혐의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김씨를 불러 조사했다.
김씨는 2020년 4월 6일부터 7월 8일까지 자신이 진행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돈을 줬다고 하라'고 종용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전 기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2월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성북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증거불충분으로 해당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부장 이완희)는 지난해 12월 27일 김씨 혐의와 관련한 재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이에 지난달 중 김씨를 부르려 했지만 김씨 측이 변호인 일정 등을 이유로 일정을 연기해 이날 조사했다.
한편 이 전 기자는 지난 3일 김씨와 같은 혐의로 유 전 이사장을 서울경찰청에 고소한 바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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