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 유럽 각지 ‘측만증’ 행사 참여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3. 8. 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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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가 유럽 각지에서 측만증과 관련된 캠프, 학술대회, 회사 견학 등에 참여했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 재학생·전문기술석사과정생·인솔 교수 등이 2023학년도 혁신지원사업 글로벌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폴란드 포즈난에 위치한 Skolioskan 클리닉의 측만증 캠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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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가 유럽 각지에서 측만증과 관련된 캠프, 학술대회, 회사 견학 등에 참여했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 재학생·전문기술석사과정생·인솔 교수 등이 2023학년도 혁신지원사업 글로벌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폴란드 포즈난에 위치한 Skolioskan 클리닉의 측만증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측만증에 대한 평가, 치료, 그룹 운동 치료·개별 치료를 경험할 수 있었다. 또 유럽 재활치료로 유명한 Ortopedyczno 재활병원에서 의사, 치료사, 간호사, 보조 기사 등 다학제간 교류 협업이 이뤄지는 현장 의료 시스템에 관한 학습도 함께 진행됐다.

Ortotomas 보조기 회사 견학에서 측만증에 사용되는 보조기와 의수족 보조기의 생산 과정, 환자에게 적용하는 방법, 교육하는 과정들을 체험해 보며 다양한 임상효과에 대한 경험도 할 수 있었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는 석사과정인 마이스터대 시범사업으로 폴란드와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국제학술 포럼을 개최하며 글로벌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Skolioskan 클리닉의 측만증 캠프에 참여한 부산보건대학교 학생들이 관계자들과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보건대 박한규 교수와 윤성영 교수는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간 세르비아 노비사드 지역에서 개최되는 이탈리아 측만증 협회 ISICO의 ‘SEAS level 2코스’에 국내 최초로 참가해 SEAS Advanced Accreditation(SAA)를 이수했다.

이탈리아 측만증 협회의 학술발표대회에서는 부산보건대에서 발표한 2건의 케이스가 선정돼 케이스 발표까지 진행되는 성과를 올렸다. 대표 케이스는 출품된 26개 중 12개가 선정됐다.

학생들을 인솔한 박한규 교수는 “자격증 취득도 중요하지만 이번 기회로 실력과 인성,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물리치료사의 자세를 가다듬었다”며 “이런 자리를 부산보건대 학생들과 함께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는 혁신지원사업과 LINC3.0 사업으로 더욱 전문적인 보건의료 인력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공 심화 과정으로 학사학위취득까지 교육과정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마이스터대 전문 기술 석사과정을 운영하는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에는 총 12명의 석사과정 재학생들이 특화된 교육과정에 재학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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