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vs 회사원...'안정환♥' 이혜원의 선택 "엄마이니까" (제2혜원)

신현지 기자 2023. 8. 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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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이 남편 안정환과 다시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에 의외의 대답을 했다.

이날 제작진은 이혜원에게 "결혼한 이혜원 vs 회사원 이혜원, 둘 중 하나만 고른다면 어떤 걸 고를 것이냐"라고 질문했다.

제작진은 이혜원에게 "엄마 이혜원은 어떤 사람인 것 같냐"는 질문도 했다.

이혜원은 이 질문에 "엄마로서는 조금 무서운 엄마였던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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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과 다시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에 의외의 대답을 했다.

14일 유튜브 '제2혜원'에는 '(인터뷰) 이 제 THE 열심히 할 뿐이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안정환 아내 이혜원이 여러 질문에 대답하는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작진은 이혜원에게 "결혼한 이혜원 vs 회사원 이혜원, 둘 중 하나만 고른다면 어떤 걸 고를 것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혜원은 "사람들은 원래 안 가본 길을 희망하곤 하지 않냐. 그래도 난 우리 아이들이 있으니까 다시 엄마 이혜원을 선택할 거 같다"라고 대답했다.

대답을 들은 제작진이 "그러면 다시 또 안정환 선수를 만나서 결혼하는 게 더 낫다는 의미냐"라고 되묻자, 이혜원은 "남자도 똑같아야 하냐"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혜원에게 "엄마 이혜원은 어떤 사람인 것 같냐"는 질문도 했다. 이혜원은 이 질문에 "엄마로서는 조금 무서운 엄마였던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이혜원은 자녀에게 자유를 주면서도, 친구 같으면서도, 책임감을 안겨주는 큰 틀을 만들어 준 사람이라고 본인을 평가했다.

여자 이혜원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을 듣고, 앞선 질문들에 비해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원은 "늘 노력했던 사람"이라고 고민 끝에 대답했다.

이혜원은 "우선 내가 미스 코리아 출신이었고, 그러다 보니 여자로서 외모와 함께 내면도 채우려고 했었다. 누구의 아내가 됐고 누구의 엄마가 됐기 때문에 항상 노력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이혜원은 "가끔 아이들에게 질문을 했을 때도 그런 대답을 듣고 싶었다"라고 대답해 듣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 안정환의 아내와 리원이 엄마가 아니었다면, 이혜원은 회사원을 했을 것 같다고 의외의 답변을 전했다.

한편, 이혜원이 출연한 영상은 '제2혜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제2혜원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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