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산 나주 햇배 미국 첫 수출길 올랐다

배군득 2023. 8. 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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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4일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조합장 이동희)를 찾아 2023년산 나주 햇배 미국 첫 수출 선적식에 참석했다.

공사는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수출되는 고품질 한국산 배가 해외에서 프리미엄 과일로 자리매김 하도록 대형유통업체 판촉전과 홍보 행사 등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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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선적식 참석
2023년산 나주배 대미수출 첫 선적 기념 테이프 커팅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4일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조합장 이동희)를 찾아 2023년산 나주 햇배 미국 첫 수출 선적식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이재태 전남도의원,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선적식을 통해 수출되는 물량은 10컨테이너 약 140t이다. 공사는 지난 4월 냉해 피해와 7월 폭우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수출규격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가 대상 품질관리 기술 지도와 품질개선사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

김춘진 사장은 “한국산 배의 원활한 검역 통관을 위해 지난 7일부터 한미 간 검역관 합동 검역을 진행 중”이라며 “신선 농산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수출물류비 추가 지원 등 연말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신선 배 수출은 2021년 대비 3.6% 증가한 7439만 달러를 달성했다. 그 중 대미 수출은 16% 증가한 3596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48%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국이다. 특히 올해 신선 배 전체 수출은 7월 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한 1836만 달러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공사는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수출되는 고품질 한국산 배가 해외에서 프리미엄 과일로 자리매김 하도록 대형유통업체 판촉전과 홍보 행사 등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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