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아 영입에 847억 못 쓰겠다던 리버풀, 카이세도 영입 실패하자 1016억 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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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이 절실한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의 기존 요구액을 웃도는 금액으로 로메오 라비아 영입을 재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사우샘프턴 미드필더 라비아를 6,000만 파운드(약 1,016억 원)에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사우샘프턴 소속 2004년생 미드필더 라비아 영입을 노렸는데, 사우샘프턴의 요구액인 5,000만 파운드(약 847억 원)를 맞추는데 난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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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이 절실한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의 기존 요구액을 웃도는 금액으로 로메오 라비아 영입을 재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사우샘프턴 미드필더 라비아를 6,000만 파운드(약 1,016억 원)에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6번'으로 표현되는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 재편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우고 일찌감치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소보슬러이 도미니크를 영입해 급한 불을 껐는데, 불이 다른 곳으로 옮겨 붙었다. 자금력을 앞세워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파비뉴(알이티하드)와 조던 헨더슨(알에티파크)을 데려가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2023-2024시즌 개막을 맞이했으나 아직도 빈 자리를 메우지 못하고 있다. 당초 사우샘프턴 소속 2004년생 미드필더 라비아 영입을 노렸는데, 사우샘프턴의 요구액인 5,000만 파운드(약 847억 원)를 맞추는데 난색을 표했다. 4,500만 파운드(약 762억 원) 제안까지 거절당하자 어차피 돈을 쓸 거라면 더 확실한 선수에게 쓰겠다며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러나 카이세도 영입도 만만치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1,100만 파운드(약 1,878억 원)까지 제시했는데, 카이세도가 오래전부터 접촉한 첼시행을 선호한다는 뜻을 밝혔다. 역시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한 첼시가 리버풀의 제안보다 높은 1억 1,500만 파운드(약 1,947억 원)를 지불하기로 하면서 카이세도는 첼시 쪽으로 기울고 있다.
카이세도 영입전 패배 후 리버풀은 다시 라비아에게 눈을 돌렸는데, 사우샘프턴의 기존 요구액인 5,000만 파운드를 맞춰줘도 영입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첼시가 카이세도에 더해 라비아까지 영입하려 5,500만 파운드(약 931억 원)를 제안했기 때문이다. 다른 대안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 리버풀은 결국 앞선 제안에 1,500만 파운드(약 254억 원)를 더한 6,000만 파운드를 내기로 했다.
그럼에도 아직 라비아 영입을 낙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카이세도 사태'가 되풀이될 가능성도 있다. '가디언'은 "리버풀은 라비아가 안필드로 오도록 설득해야 한다"며 "라비아가 첼시 이적을 선호한다는 징후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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