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턴, 이미 카이세도 대체자 영입 중… 1700억 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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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국 이적료 신기록으로 첼시에 넘길 것이 유력하다.
이미 대체자 영입 협상 중인데 이를 통해 남길 돈이1,700억 원에 달한다.
브라이턴 소속 미드필더 카이세도는 이적시장 막판 첼시와 리버풀의 영입 경쟁이 붙으면서 몸값이 더 뛰었다.
기존 기록은 첼시의 엔소 페르난데스 또는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인데, 곧바로 카이세도가 경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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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국 이적료 신기록으로 첼시에 넘길 것이 유력하다. 이미 대체자 영입 협상 중인데 이를 통해 남길 돈이1,700억 원에 달한다.
브라이턴 소속 미드필더 카이세도는 이적시장 막판 첼시와 리버풀의 영입 경쟁이 붙으면서 몸값이 더 뛰었다. 기존 제안도 너무 비싸 깎으려 노력 중이었던 첼시는 부랴부랴 파격적인 1억 1,500만 파운드(약 1,945억 원)를 제시해 합의에 이르렀다. 영국 이적료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첼시의 엔소 페르난데스 또는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인데, 곧바로 카이세도가 경신하게 됐다.
브라이턴이 점찍은 대체자는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능한 팀답게 10대 선수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소셜 미디어(SNS)에서 밝힌 정보에 따르면 릴에서 뛰는 19세 미드필더 카를로스 발레바가 대체자다. 발레바는 카메룬 태생으로, 지난해 1월 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그리고 2022-2023시즌 5경기 선발, 14경기 교체로 출장했다. 아직 유럽에서 보여준 게 많지 않은 선수다. 이번 시즌 개막전은 선발로 뛰었다.
딱히 성과가 없는 유망주지만 브라이턴은 제2의 카이세도가 될 거라고 기대한다.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33억 원)에 별도 옵션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에 자리잡지도 않은 유망주에게 지불하기에는 비싼 돈이지만, 카이세도 이적료 수입에 비하면 엄청나게 적다. 두 선수의 이적료를 비교하면 브라이턴은 1,700억 원 정도를 남길 수 있게 된다.
카이세도에 앞서 브라이턴은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리버풀), 로베르토 산체스(첼시)를 떠나보냈다. 대신 주앙 페드루, 마흐무드 다후드, 제임스 밀너, 이고르 줄리우, 바트 베르부르겐 등을 영입하며 공백을 메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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