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상반기 순익 1777억…전년比 125.7%↑

부광우 2023. 8. 14.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씨티은행의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7%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총수익 역시 586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8.9%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새문안로 한국씨티은행 본점 전경.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의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7%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총수익 역시 586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8.9%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4365억원으로, 비이자수익은 1495억원으로 각각 7.3%와 214.3%씩 늘었다.

올해 6월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은 27.6%, 보통주자본비율은 26.5%로 1년 전보다 각각 10.3%포인트(p)와 10.0%p씩 상승했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고객대출자산은 17조2000억원으로 15.7% 줄었다. 예수금도 22조6000억원으로 7.7% 감소했다. 예대율은 56.0%를 기록했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외환 및 자본시장, 기업고객 자금관리, 증권 서비스 등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기업금융그룹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잠재적인 위험을 충분히 완충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충당금적립률과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 고객들의 해외 진출과 해외 기업 고객들의 한국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