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경남도교육청, 학교시설복합화 추진 MOU 체결 [거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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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14일 경남도교육청과 가칭)고현1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시설복합화 추진 MOU를 체결했다.
이에 시와 경남도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설치와 함께 신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고현동 1176번지 가칭)고현1초등학교 신설 부지 1만2502㎡ 중 2000㎡에 약 50억원을 들여 공공시설 건립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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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14일 경남도교육청과 가칭)고현1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시설복합화 추진 MOU를 체결했다.
고현항 재개발 구역은 향후 3800여 세대의 공동주택 건립이 예정된 지역으로 학교신설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 되었으나 교육부 중앙의뢰 심사 통과의 어려움으로 난항을 겪어왔다.
지난 4월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에 따라 학교를 신설하면서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은 도교육청 자체심사로 신설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시와 경남도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설치와 함께 신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복합시설이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경남도교육청은 학교부지를 제공하고 시는 학교복합시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시는 고현동 1176번지 가칭)고현1초등학교 신설 부지 1만2502㎡ 중 2000㎡에 약 50억원을 들여 공공시설 건립을 검토중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학교 신설은 시와 경상남도교육청, 거제교육지원청, 그리고 지역주민들 모두의 협력과 노력으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학생들에게는 새롭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지역주민들에게는 보다 나은 여가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여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거제시는 1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유관기관 및 전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준비보고회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2023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유관기관과 부서별 준비사항을 발표하고 협조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의 핵 사용 위협 등 복합적 상황에 따른 통합대응 연습, 행정기관 소산훈련, 현장 실제훈련,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 등 실전 분야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우 시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제 전시상황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을지연습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제시, 제6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거제시는 14일 오전 거제문화예술회관내에 위치한 거제평화의소녀상 공원에서 시민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거제시와 거제시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회장 류금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림사, 기림시 낭송,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진실과 인권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석원 거제시 부시장,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정석원 거제시 부시장은 지난 1일부터 14일 기간 중 8일간 담당 공무원과 주요현안 사업장을 방문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취임 후 부서별 업무보고에 이어 주요사업의 쟁점사항, 향후 계획 등을 현장에서 꼼꼼히 챙기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정 부시장은 △학동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대상지를 시작으로 △거제 회진지구 우수저류시설 △상동 도시계획도로(중로2-13호선) △경남조선업도약센터 △고현도시재생이음센터 △선박풍력추진 보조장치 실증센터 △거제시추모의집 △가정행복지원센터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 현장 △자원순환시설 △반려동물놀이터 등 32개소 주요 사업장을 방문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 현장에서 정 부시장은 시민의 복지욕구 해결과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한 시설 조성을 당부했다. 또한 선박 풍력추진 보조장치 실증센터 현장에서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로터세일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조선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석원 부시장은 “항상 현장에서 현안을 꼼꼼히 살펴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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