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류 5개월간 집중단속 1만 명 검거…10대 561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은 지난 3∼7월 마약류 집중단속에서 1만316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제조·밀수·판매 등 공급 사범을 3065명 검거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2%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0대가 5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9명 대비 213.4% 증가했다.
집중단속 기간을 포함해 올해 1∼7월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1만1629명으로, 지난해 전체 검거된 피의자 1만2387명에 이미 육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3∼7월 마약류 집중단속에서 1만316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6301명에서 63.7%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1543명은 구속됐다. 구속 피의자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801명보다 배 가까이 늘었다.
유형별로는 제조·밀수·판매 등 공급 사범을 3065명 검거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2%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0대가 5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9명 대비 213.4%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적발된 피의자의 5.4%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출입이 자유로워진 클럽·유흥업소에서 적발된 마약류 사범이 385명으로 1년새 5배로 늘었다. 인터넷 마약류 사범은 2137명으로 40.3%, 외국인 마약 사범은 1211명으로 55.3% 각각 증가했다.
집중단속 기간 마약 관련 112신고는 2258건에서 8791건으로 289.3% 늘어났다. 이 중 495건은 실제 검거로 이어졌다.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기르다 적발된 피의자는 모두 2724명이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양귀비 18만488주와 대마 1만2304주를 압수했다.
전체 마약류 압수량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필로폰은 52.3kg을 압수해 전년 동기 대비 5.4배로 증가했다. 경찰은 케타민 8.5kg과 엑스터시 6.0kg도 압수했다.
집중단속 기간을 포함해 올해 1∼7월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1만1629명으로, 지난해 전체 검거된 피의자 1만2387명에 이미 육박했다.
경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하반기 집중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림동 묻지마 흉기난동' 조선, 마약 정밀검사 결과 '음성'
- "롤스로이스 마약양성男, 갱생방송 출연한 학폭가해자"
- "비틀거리며 몸 가누지 못하는 사람 있다" 신고…마약 취해 운전한 20대男 구속
- 中, 한국인 마약사범 1명 사형 집행…2014년 이후 9년만
- 이재명, 이번에는 못 피했다…확정시 대선출마 불가
- 국민의힘 "죄지은 자가 벌 받는 것은 진리…이재명,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 박정훈 "이재명, 지금이라도 김문기 유족에 사과해야"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오! 대반전’ 홍명보호 원톱, 조규성·주민규 아닌 오세훈…공중볼 경합 승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