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 나사(NASA) 산하조직과 공동연구 시작

이해림 기자 2023. 8. 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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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의 한·미 우주의학 국제 공동연구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 사업은 우주의학, 제약, 의료기기,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 보건의료분야 주제를 중심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해, 양국 연구자 간 연구 협력을 활성화하고 한국의 연구 경쟁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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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가 ‘우주환경에서의 인지기능저하’를 주제로 나사(NASA) 산하 조직과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오른쪽은 우주건강중개연구소(TRISH)​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김규성 센터장./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의 한·미 우주의학 국제 공동연구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김규성 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 등 연구팀은 앞으로 1년 6개월간 약 7억 1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팀은 ‘우주환경이 유발한 뇌 인지기능 저하 극복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주제로 미 항공우주국(NASA, 나사) 산하조직인 우주건강중개연구소(TRISH)를 비롯한 미국 내 연구 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연구팀은 대한민국의 우주의학 연구능력을 높이고, 최종적으로 우주의학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 사업은 우주의학, 제약, 의료기기,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 보건의료분야 주제를 중심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해, 양국 연구자 간 연구 협력을 활성화하고 한국의 연구 경쟁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8년 발족한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산하 우주항공의학센터는 우주의학 및 유인우주지원을 위한 국내 유일의 민간기관이다. 중력변화와 우주방사선 등 우주환경을 모사해 지상연구를 하기 위한 개방형 연구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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