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조련하는 텐하흐 "톱클래스 센터백이잖아? 증명해, 싫으면 떠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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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감독이 이적설에 휩싸인 해리 매과이어를 자극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4일(한국시간) "텐하흐 감독은 매과이어에게 주전 경쟁을 할 자신이 없다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텐하흐 감독이 매과이어를 자극했다.
텐하흐 감독은 "그럼에도 매과이어는 증명해야 한다. 만약 주전 경쟁에 자신이 없다면 팀을 떠나면 된다. 결정해라. 물론 매과이어와 함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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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에릭 텐하흐 감독이 이적설에 휩싸인 해리 매과이어를 자극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4일(한국시간) "텐하흐 감독은 매과이어에게 주전 경쟁을 할 자신이 없다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발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나왔다.
지난 시즌 매과이어는 주전 경쟁에서 탈락했다. EPL에서 16경기 출장에 그쳤고, 그나마도 선발은 8경기뿐이었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뢰프는 물론 레프트백 루크 쇼에게도 센터백 우선 순위에서 밀려났다.
이번 시즌 전망도 밝지 않다. 프리시즌에 마르티네스가 6경기, 바란이 5경기에 나온 데 반해 매과이어는 4경기 출장에 그쳤다. 7월에는 주장직을 박탈당했고, 맨유는 센터백 보강을 위해 뱅자맹 파바르 영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났다. 웨스트햄은 매과이어를 위해 3,000만 파운드(약 506억 원)를 지불할 의사를 드러냈다. 현재 구단간 합의는 완료됐지만 매과이어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자 텐하흐 감독이 매과이어를 자극했다. "매과이어는 톱클래스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최고인데 맨유에서도 안 될 것이 뭐가 있겠는가?"라며 매과이어의 능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먼저 강조했다.
그 다음 주전 경쟁을 하든 팀을 떠나든 하나만 선택하라고 압박했다. 텐하흐 감독은 "그럼에도 매과이어는 증명해야 한다. 만약 주전 경쟁에 자신이 없다면 팀을 떠나면 된다. 결정해라. 물론 매과이어와 함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텐하흐식 줄다리기가 또 한 번 빛을 발할 전망이다. 텐하흐 감독은 지난여름 맨유에 부임해 당시 팀에 분란을 일으키던 베테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당근과 채찍으로 조련했고, 끝내 방출하며 라커룸 주도권을 가져온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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