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2분기 영업익 2035억...전년比 2.3%↑

백서원 2023. 8. 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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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는 자회사 메리츠증권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035억원, 161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31억원, 3613억으로 전년 동기보다 23.0%, 18.0%씩 감소했다.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지난 6월말 기준 6조166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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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순익은 18% 줄어든 3613억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사옥 전경ⓒ메리츠증권

메리츠금융지주는 자회사 메리츠증권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035억원, 161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9% 증가한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 및 이자수익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세일즈앤트레이딩(Sales&Trading) 부문에서 차액결제거래(CFD)에 대한 선제적인 한도 관리로 손실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31억원, 3613억으로 전년 동기보다 23.0%, 18.0%씩 감소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은 메리츠증권의 강점인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시스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 영역에서 위험요인을 재점검하고 보수적인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지난 6월말 기준 6조1666억원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2%로 2014년부터 10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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