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2Q 영업익 947억…전년比 31.5%↓

손선희 2023. 8. 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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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947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5% 줄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은 7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7% 줄었다.

다만 지난해 2분기에 나인원한남 및 유휴부지 매각 등으로 1044억원 규모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대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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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947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5% 줄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은 7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7% 줄었다. 다만 지난해 2분기에 나인원한남 및 유휴부지 매각 등으로 1044억원 규모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대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60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아울러 대신증권은 지난 2분기 차액거래결제(CFD)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이 '제로(0)'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수 증권사가 CFD와 부동산PF 관련 충당금을 쌓느라 실적이 악화한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과 채권·펀드 등 금융상품 판매 호조로 WM부문 수익이 늘었다"며 "금리 상승에 대한 유연한 대응과 포트폴리오 최적화로 트레이딩수익도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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