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복귀했는데...네이마르는 사우디행, 이강인과 삼각편대 구축은 결국 무산
안희수 2023. 8. 14. 15:57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도 ‘오일 머니’와 동행한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힐랄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강인과의 컬래버는 오프시즌 한 경기로 마무리된다.
프랑스 유력 매체 레퀴프는 14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알힐랄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년, 보수는 총 1억 6000만 유로(한화 약 2332억원)를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알 힐랄은 현재 네이마르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적료 6000만 유로(한화 874억원)을 지불할 예정이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국가대표팀 에이스다. 유럽 축구를 호령한 선수다. 하지만 PSG와는 좋은 기억이 없다. 2017년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는 이적료(1억 9800만 파운드)를 받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그는 6년 동안 112경기에 출전, 82골을 얻었다. 리그1 우승컵도 5번 들어 올렸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이탈한 시간이 많았다. 22경기 이상 소화한 시즌이 한 번도 없다. 네이마르와 PSG의 동행은 오프시즌부터 예견됐다. 팀의 2023~24시즌 프로필 촬영에서 빠졌고, 구단도 그를 전력에서 제외했다. 지난달 열린 오프시즌 아시아 투어, K리그1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정작 로리앙과의 2023~24시즌 리그1 개막전은 출전하지 않았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했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로 리빌딩에 돌입하며 기존 슈퍼스타들과의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이 과정에서 메시가 팀을 떠났고,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었다.
프랑스 유력 매체 레퀴프는 14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알힐랄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년, 보수는 총 1억 6000만 유로(한화 약 2332억원)를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알 힐랄은 현재 네이마르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적료 6000만 유로(한화 874억원)을 지불할 예정이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국가대표팀 에이스다. 유럽 축구를 호령한 선수다. 하지만 PSG와는 좋은 기억이 없다. 2017년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는 이적료(1억 9800만 파운드)를 받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그는 6년 동안 112경기에 출전, 82골을 얻었다. 리그1 우승컵도 5번 들어 올렸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이탈한 시간이 많았다. 22경기 이상 소화한 시즌이 한 번도 없다. 네이마르와 PSG의 동행은 오프시즌부터 예견됐다. 팀의 2023~24시즌 프로필 촬영에서 빠졌고, 구단도 그를 전력에서 제외했다. 지난달 열린 오프시즌 아시아 투어, K리그1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정작 로리앙과의 2023~24시즌 리그1 개막전은 출전하지 않았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했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로 리빌딩에 돌입하며 기존 슈퍼스타들과의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이 과정에서 메시가 팀을 떠났고,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었다.
오일 머니 폭풍이 여름 이적 시장도 휩쓸고 있다. 알 힐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였던 후벵 네베스, 첼시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 세리에A 대표 미들필더 세르게히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영입해 호화 군단을 구축했다. 네이마르도 합류한다.
한편 이날 PSG와 파국 양상을 보이던 음바페는 팀 훈련에 참가했다. 구단은 “건설적인 얘기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음바페도 PSG 전력에서 제외되는 것처럼 보였다. 선수가 연장 계약을 거부했고,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기정사실화되며 구단의 신뢰를 잃었다. 음바페는 아시아 투어에도 참가하지 않았고, 리그1 개막전도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PSG가 개막전에서 중위권 전력 로리앙과 0-0으로 비기는 등 이전보다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구단이 생각을 바꾼 것 같다.
이강인이 지휘하고,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해결하는 장면을 바랐던 국내 축구팬. 네이마르는 떠났지만, 음바페와는 올 시즌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한편 이날 PSG와 파국 양상을 보이던 음바페는 팀 훈련에 참가했다. 구단은 “건설적인 얘기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음바페도 PSG 전력에서 제외되는 것처럼 보였다. 선수가 연장 계약을 거부했고,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기정사실화되며 구단의 신뢰를 잃었다. 음바페는 아시아 투어에도 참가하지 않았고, 리그1 개막전도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PSG가 개막전에서 중위권 전력 로리앙과 0-0으로 비기는 등 이전보다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구단이 생각을 바꾼 것 같다.
이강인이 지휘하고,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해결하는 장면을 바랐던 국내 축구팬. 네이마르는 떠났지만, 음바페와는 올 시즌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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