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광복군 작전 도운 윌리엄스 등 독립유공자 100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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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군의 한·영 연합작전을 도운 미국인 선교사 프랭크 얼 크랜스턴 윌리엄스 선생 등 100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14일 밝혔다.
1908년 입국한 윌리엄스 선생은 유관순 열사 등 다수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남 공주 영명학교의 설립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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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군의 한·영 연합작전을 도운 미국인 선교사 프랭크 얼 크랜스턴 윌리엄스 선생 등 100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14일 밝혔다.
1908년 입국한 윌리엄스 선생은 유관순 열사 등 다수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남 공주 영명학교의 설립자다. 1943년 인도 델리에서는 광복군 인면(인도·미얀마)전구공작대 대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이들의 작전을 도왔다. 윌리엄스 선생에게는 건국포장이 추서된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함복련 선생은 18세이던 1919년 4월 기생 신분으로 동료 6명과 함께 경남 통영 부도정 장터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했다. 1920년 3월 일본 신사를 훼손한 남상홍 선생, 부산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 지지 동맹휴교를 주도한 박재선 선생 등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경남학도 전력증강 국방경기대회에서 민족 차별적 편파 판정을 일삼은 일본인 장교 노다이 겐지를 응징한 김영조 선생, 중국 상하이에서 친일파 수괴인 상해조선인민회장 이갑녕을 처단한 김현수 선생 등에게는 애국장이 추서된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30명(애국장 8·애족장 22), 건국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5명이며 이 중 생존자는 없다.
박준상 기자 junwit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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