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쿤, '이것' 중독 진단에 충격… 해결책은?

이해나 기자 2023. 8. 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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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33)가 스마트폰 중독을 확인하고, '디지털 디톡스'에 도전했다.

지난 1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코드 쿤스트는 모든 결과가 '중독'으로 나오자 충격을 받고, 금욕상자를 이용해 10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봉인했다.

이어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보내보고 싶었다"며 "디지털 금식을 제 의지만으로는 못할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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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스마트폰 중독 진단에 대한 충격에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했다./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캡처
작곡가 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33)가 스마트폰 중독을 확인하고, '디지털 디톡스'에 도전했다.

지난 1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코드 쿤스트는 모든 결과가 '중독'으로 나오자 충격을 받고, 금욕상자를 이용해 10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봉인했다. 이어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보내보고 싶었다"며 "디지털 금식을 제 의지만으로는 못할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 디톡스는 디지털에 '독을 해소하다'라는 뜻의 디톡스가 결합한 용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디지털 디톡스 방법을 알아본다.

◇뇌 휴식 시간 주기

디지털 디톡스는 먼저 뇌에 휴식을 주는 게 시작이다. 스마트 기기로 검색이나 게임을 하는 것을 휴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 순간에도 뇌는 수많은 정보에 노출되며 일하게 된다. 따라서 스마트 기기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 휴식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 동안의 생각을 정리하는 게 뇌 휴식에 좋다.

◇직접 만나 대화하는 시간 늘리기

스마트 기기 중독자의 상당수는 SNS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자기 게시물에 다른 사람이 댓글을 달거나 호응하지 않으면 우울감을 느낀다. 또 다른 사람의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행위도 즐긴다. 그러나 SNS는 가상의 공간일 뿐이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다져진 인간관계는 실제 오프라인에서의 인간관계보다 깊지 않다. 따라서 직접 얼굴을 보며 야외활동을 하거나 대화하는 시간을 늘린다. 직접 만나서 감정과 마음을 주고받는 대화는 뇌의 긴장을 풀어주고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의 작용을 촉진한다.

◇사용 규칙 정하기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데 최소한의 규칙을 정하는 게 좋다. 먼저 자신이 하루에 스마트 기기의 어느 기능에 불필요한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지 파악한다. 또 기기의 어떤 특성에 중독돼 있는지 파악하면 중독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필수 사용 앱을 5개 미만으로 정해 두고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만일 이러한 시도조차 어려울 정도로 중독 증세가 심하다면 인터넷중독상담센터 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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