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괴담, 9월 13일 극장에서 만난다

정진영 2023. 8. 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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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이드릴리즈 제공
40년 전 토막 난 열 구의 사체가 발견된 치악산에서 벌어지면서 벌어지는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익스트림 마운틴 호러 ‘치악산’이 개봉일자를 확정했다.

‘치악산’은 다음 달 13일 개봉, 올가을을 공포로 물들인다.

‘치악산’은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다.

공개된 예고편은 치악산 토막 살인 사건을 보도하는 기자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40년 전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던 치악산을 오르는 산악자전거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이 등장한다.

라이딩의 설렘도 잠시, 현지(김예원) 아버지의 산장에 모인 이들에게 소름 끼치는 사건들이 벌어지며 두려움을 고조시킨다. 누군가 현지의 방문을 두드리고, 양배(연제욱)의 카메라에 기이한 것들이 찍히고 수아(배그린)와 이삭(이태환)에게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헛소문인 줄 알았던 치악산 괴담이 점차 실제가 되어 선사하는 공포감이 제맛이다.

‘치악산’은 치악산 괴담의 실체에 얽힌 극강의 섬뜩함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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