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광복절 맞이 81.5km 달린다…"올해 4년째" (최파타)[종합]

신현지 기자 2023. 8. 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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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션 션이 81.5km를 완주한다고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룹 지누션의 션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8.15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션은 "8.15런이라고 81.5km를 달린다. 새벽부터 하루에 멈추지 않고 81.5km를 완주할 때까지 달린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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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지누션 션이 81.5km를 완주한다고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룹 지누션의 션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8.15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션은 "8.15런이라고 81.5km를 달린다. 새벽부터 하루에 멈추지 않고 81.5km를 완주할 때까지 달린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션은 "제가 같이 달릴 분들을 모집한다. 다 뛸 수는 없으니 815에 관련된 숫자인 8.15, 4.5, 3.1 등 세 가지 거리를 선택해서 달릴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언택트(비대면)로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도 괜찮아져서 신청을 받아 8,150명으로 마감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달리기는 8,150명 신청자 중 815명만 추첨해서 저녁에 또 달린다고.

션은 81.5km 정도의 거리가 서울에서 천안 정도의 거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처음 할 때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있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마라톤 풀코스인 42.185km도 힘들었는데 과연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고.

션은 "하지만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올해가 4년째인데 첫해는 안 해봤던 거리라서 두려웠고, 그다음 해부터는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그런 두려움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이날 션은 81.5km를 달리고 저녁에 8.15km를 또 달린다고 전해 최화정뿐만 아닌 모든 청취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최화정의 파워타임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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