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턴, 감독은 보냈지만 주장은 지켰다…개막 앞두고 재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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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동료이자 새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차게 된 막시밀리언 킬먼이 울버햄턴원더러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14일(한국시간) 울버햄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킬먼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한 킬먼의 계약 기간은 기존 2026년에서 2028년 여름으로 늘어났다.
킬먼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82억 원)를 책정했던 울버햄턴은 최종적으로 킬먼을 매각하지 않고 새 시즌 팀의 핵심으로 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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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황희찬의 동료이자 새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차게 된 막시밀리언 킬먼이 울버햄턴원더러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14일(한국시간) 울버햄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킬먼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한 킬먼의 계약 기간은 기존 2026년에서 2028년 여름으로 늘어났다.
2018년 여름 울버햄턴에 합류한 킬먼은 U21팀을 거쳐 1군 주전으로 성장했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에 출전하며 1군 멤버로 도약했고, 최근 두 시즌 동안에는 각각 30, 37경기를 소화했다.
194cm로 장신인 데다가 귀한 왼발잡이 센터백이라 이적시장 기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홋스퍼 등 왼쪽 센터백들을 노리는 구단들이 주시했다. 특히 이적설이 짙었던 구단은 나폴리였다. 김민재를 바이에른뮌헨으로 보낸 나폴리는 대체자로 킬먼 영입을 추진하며 지난달 3,500만 유로(약 509억 원)를 제안하기도 했다.
킬먼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82억 원)를 책정했던 울버햄턴은 최종적으로 킬먼을 매각하지 않고 새 시즌 팀의 핵심으로 삼기로 결정했다. 후벵 네베스(알힐랄)의 이적으로 공석이 된 주장 자리를 맡긴 데 이어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 연장 계약까지 체결했다.
킬먼은 어수선한 구단을 잘 추슬러야 하는 중책을 맡는다. 울버햄턴은 시즌 시작 직전 감독이 바뀌었다. 지난해 부임해 팀을 잘 이끌었던 줄렌 로페테기 감독이 직을 내려놓았다. 네베스를 비롯해 네이선 콜린스(브렌트퍼드), 코너 코디(레스터시티), 라울 히메네스(풀럼), 아다마 트라오레(풀럼) 등 이탈자가 많았던 것에 비해 영입 성과가 더딘 것에 우려를 표한 뒤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10일 선임된 게리 오닐 감독이 신임 주장 킬먼과 호흡을 맞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턴원더러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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