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잡아라…부산시, 中 단체 관광객 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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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빠른 행보'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을 유치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와 공사는 해외 송출여행사와 수도권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7억원을 제공해 중국인 단체 관광객 1만5000명을 부산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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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빠른 행보’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을 유치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와 공사는 해외 송출여행사와 수도권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7억원을 제공해 중국인 단체 관광객 1만5000명을 부산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시와 공사는 지난 4월 중국 3대 여행사 중 하나인 중국청년여행사와 마이투여행사 등 다수의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포석을 마련한 바 있다.
시와 공사는 이와 함께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3회 부산국제트레블마트에 중국 여행사 등 관광업계 15개 사를 초청해 부산광광상품 개발 및 부산 관광업계와의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다음 주부터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과 연계해 유커라면 비짓부산패스를 20%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과 연계한 항공권 및 호텔 할인 행사를 펼쳐 유커를 1만명 이상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시 등은 씨트립에 부산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개설해 내년 7월까지 부산 관광 상품 판매와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씨트립에서 실시간 접속자 960만명을 기록한 실시간 방송 판매 방송으로 부산관광 상품 70종을 판매해 2만3000건, 75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부산시 등은 이에 앞서 지난 4월부터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온오프라인 부산 관광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상하이 와이탄펑징에 조성한 부산 테마 거리에는 13만1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몰이했다.
이밖에 다음 달 개최 예정인 한국관광공사의 상하이 K-관광로드쇼와 베이징·상하이 트레블마트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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