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대격변…네이마르는 알힐랄과 2년 계약 동의·음바페는 1군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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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의 두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입지가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푸트 메르카토' 소속 산티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음바페는 PSG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생겼으며, 메시와 네이마르가 모두 떠나면서 PSG에서 입지가 강화되는 것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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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두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입지가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프랑스 '레키프'는 14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과 2년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9,000만 유로(약 1,312억 원)보다 약간 낮은 이적료로 두 구단도 합의점에 다다랐다"이라고 보도했다.
10일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이다. 지난 3일 한국을 찾은 네이마르는 전북과 경기에서 풀타임 출장하며 2골 1도움으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리오넬 메시가 떠나고 킬리안 음바페가 없을 PSG 에이스가 될 것이 유력했다.
그런데 지난주 이적설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시작은 바르셀로나 복귀설이었다. '레키프'는 지난 7일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겠다는 뜻을 구단 수뇌부에게 전달했고, 바르셀로나 복귀를 꿈꾼다고 보도했었다. 네이마르는 10일 열린 팀 포토 미디어 데이와 13일 열린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 마르코 베라티, 음바페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제는 사우디 이적이 더 유력하다. 영국 '가디언' 등에 기고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 "알힐랄은 네이마르에게 '거대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개인 협상은 합의에 가까워졌고, 네이마르는 이적 가능성에 매혹됐다"고 전했다.
네이마르가 사우디로 향할 확률은 높다. 이미 개인 합의가 완료됐고, PSG에서 받던 급여를 충당할 수 있는 현실적인 행선지로 사우디를 선택했다. PSG 역시 네이마르를 매각하려 한다는 뉴스가 꾸준했던 만큼 사우디와 협상에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음바페의 잔류 가능성도 높아졌다. 음바페는 올여름 PSG와 재계약을 거부한 데 이어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이 뜨면서 프리시즌 명단은 물론 1군 훈련에서도 제외됐었다.
네이마르 이적설로 기류가 달라졌다. PSG는 13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PSG와 로리앙의 경기에 앞서 음바페와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 음바페는 13일 아침 1군 훈련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어쩌면 재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푸트 메르카토' 소속 산티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음바페는 PSG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생겼으며, 메시와 네이마르가 모두 떠나면서 PSG에서 입지가 강화되는 것에 만족했다. 다만 장기 계약을 맺지는 않을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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