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사우디 정부 승인받아
쓰리디팩토리는 지난 24일 사우디아리비아 타이프시와 맺은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협약에 대한 중앙정부 담당 부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서 쓰리디팩토리는 지난 10일 사우디아라비아 ‘지방자치행정주택부’의 하셈알파와즈 차관과 실국장들을 대상으로 제안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쓰리디팩토리 오병기 대표는 “중앙정부 담당 부처의 승인은 일반적으로 2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본 건의 경우 지자체 협약체결 2주만에 담당 차관을 직접 만나서 브리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여기서 계약조건 협의까지 완료되었다.”고 설명하고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사우디 비전 2030’ 계획 하에 추진되는 프로젝트의 하나로써 기대에 부응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시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도시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타이프시는 20억 명의 이슬람 교도가 평생 한번은 꼭 방문해야 하는 메카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천혜의 관광 지역으로 빈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관광 자원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번 승인으로 쓰리디팩토리는 300억원 규모의 시범사업 진행과 향후 10년간 7,0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 독점 사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쓰리디팩토리가 진행하는 3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 시범사업에 대한 디지털 트윈 트레일러는 유투브 “Taif City Signage”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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