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보타워사거리·청담스퀘어 인근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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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316개를 선정해 14일 발표했다.
공단은 최근 3년간 반경 100m 이내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또는 중상 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지점을 사고다발지역으로 지정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은 △서울 논현동 교보타워사거리 △서울 청담동 청담스퀘어 부근 등 2곳으로, 각각 7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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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316개를 선정해 14일 발표했다.
공단은 최근 3년간 반경 100m 이내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또는 중상 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지점을 사고다발지역으로 지정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은 △서울 논현동 교보타워사거리 △서울 청담동 청담스퀘어 부근 등 2곳으로, 각각 7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인천 남동구 도림사거리 △대전 중구 충대병원네거리에서도 4건이 각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1만5059건으로, 214명이 사망하고, 2만4261명이 부상을 당했다. 음주운전 사고는 월평균 1255건, 일평균의 41건으로 연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박해수 도로교통공단 데이터융합처 과장은 “매달 음주운전으로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음주운전은 본인과 피해자의 가족 구성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주는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통사고다발지역 상세정보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웹서비스 및 공공데이터포털 API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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