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좀 조용히" 한 마디에…편의점 직원 흉기로 위협한 50대男
하수영 2023. 8. 14. 14:09
편의점에서 큰 소리로 전화 통화를 하다 직원이 주의를 당부하자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경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50대 남성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편의점 안에서 큰소리로 전화통화를 하다 직원이 '조용히 해 달라'고 하자 갖고 있던 흉기를 꺼내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편의점에 있던 목격자들은 "A씨가 다른 편의점은 안 그런 데 여기는 왜 이러냐며 난동을 부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쉽다, 하지만 즐거웠다” … 잼버리, 원성에서 환호성으로 | 중앙일보
- 60억 대학 기부한 미혼 여성…“유산 내놔” 오빠·동생의 돌변 | 중앙일보
- '수영국대' 황선우, 뺑소니?…"횡단보도서 내가 친 것 같다" 진술 | 중앙일보
- DJ 소다 "일본 공연 중 성추행당해…너무나도 무섭다" | 중앙일보
- "진짜 죽은 거 맞냐" 극단선택 교사 장례식에 확인하러 간 학부모 | 중앙일보
- “10억 벌고 3년 썩으면 OK!” 조폭이 돈 벌기 쉬운 나라 | 중앙일보
- 양조위 불륜설…'36세 연하' 한국 걸그룹 출신 중국 여성 | 중앙일보
- '마약 전과' 로버트 할리, 4년 만에 공개활동…국회 가는 까닭 | 중앙일보
- 베트남서 마약40㎏ 운반한 전직 한국 경찰…사형 위기 처했다 | 중앙일보
- "청소하려 빈 방 들어갔는데" 신고…독일 잼버리 대원 모텔서 무슨 일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