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화나’ 이경규 티비예능 위기? “어떤 매체냐 차이, 위기라 생각NO”

코미디언 이경규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새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화나'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캠핑장을 오픈,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화(火)' 클리닉 전문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내일(1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14/

예능계 대부 이경규가 티비예능 위기에 대해 유쾌한 답변을 내놓았다.

1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트호텔에서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 제작발표회에서 이경규는 티비 예능의 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위기라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매체를 통해 프로그램이 나가는지 차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표현 방법은 똑같은 것 같다. 티비 예능의 위기라기보다는 티비에 대한 인식이 하나의 가구처럼 잡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저에게만 위기가 안 찾아오면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이하 ‘나화나’)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제의 게스트들을 초대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