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사고 후 현장 이탈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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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황선우(20)가 '뺑소니 의심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황선우는 전날 오후 7시 35분쯤 승용차를 몰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들어가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노인을 사이드미러로 쳤다.
이후 황선우는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고, 약 30분 후 사고 현장에 돌아와 출동한 경찰에게 "내가 사고를 낸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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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황선우(20)가 '뺑소니 의심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14일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치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황 선수를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황선우는 전날 오후 7시 35분쯤 승용차를 몰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들어가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노인을 사이드미러로 쳤다.
이후 황선우는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고, 약 30분 후 사고 현장에 돌아와 출동한 경찰에게 “내가 사고를 낸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로 사이드미러는 파손됐지만, 피해 노인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뺑소니 혐의 적용 여부도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활약이 기대되는 황선우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결선에 진출한 수영 스타다.
지난달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는 1분 44초 42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수영 선수로서 세계선수권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은 황선우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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