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정신' 기리자…'1주기 추모문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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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진보정치의 큰 별인 포항 출신 고(故) 허대만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상헌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은 "고인이 유산으로 남긴 '포항 사랑'과 '지역주의 타파'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며 "추모문화제를 통해 지역주의를 타파하는 '허대만법'으로 일컬어지는 정치개혁법 시행을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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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포항 철길숲 일원서 추모문화제 진행
경북 진보정치의 큰 별인 포항 출신 고(故) 허대만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원회에 따르면 허대만 전 위원장의 1주기 추모문화제가 23일 포항 철길숲 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국회에서 지역주의 타파를 촉구하는 국회 기자회견, 토론회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추모문화제 상임대표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안민석·김두관·민병덕 의원,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오중기 포항북 지역위원장, 절친인 허정씨가 맡았다.
김상헌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은 "고인이 유산으로 남긴 '포항 사랑'과 '지역주의 타파'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며 "추모문화제를 통해 지역주의를 타파하는 '허대만법'으로 일컬어지는 정치개혁법 시행을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허대만 전 위원장은 지난해 8월 22일 향년 54세의 일기로 영면했다.
고인은 포항 대동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압한 뒤 만 26세가 되던 1995년 최연소 포항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1998년 경북도의원, 2008년 국회의원, 2010년 포항시장, 2012년 국회의원, 2013년 국회의원 재보선, 2018년 포항시장,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모두 고배를 마시며 정치적 꿈을 이루지 못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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