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러줘" 곽준빈X김풍, 미지의 마을 반파미앙 투어 성공 (세계기사식당)

황수연 기자 2023. 8. 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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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빈과 김풍이 미지의 마을 반파미앙 투어를 마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과 웹툰 작가 김풍의 좌충우돌 태국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한국인은 가본 사람이 없다는 작은 시골 마을 반파미앙의 풍경이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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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곽준빈과 김풍이 미지의 마을 반파미앙 투어를 마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과 웹툰 작가 김풍의 좌충우돌 태국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한국인은 가본 사람이 없다는 작은 시골 마을 반파미앙의 풍경이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아침 일찍 쌀국수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곽준빈과 김풍은 태국에서 자연이 살아 있는 시골 마을에 가보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고자 반파미앙에 가기로 했다. 반파미앙은 산속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로 300년의 역사를 자랑하지만 한국인은 물론 태국 현지인 중에서도 가본 사람이 드물다고. 심지어 반파미앙으로 가는 버스 노선도 없다고 해 쉽지 않은 여정을 예감케 했다.

하지만 곽준빈은 “어디든 갈 순 있다”며 태국 교통의 요지 람빵 버스 터미널에서 반파미앙으로 가는 교통편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목적지로 바로 가는 버스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동하는데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는 안내를 들은 곽준빈과 김풍은 곧바로 노선을 변경, 반파미앙까지 택시를 타기로 결정했다.

험준한 산길을 거쳐 반파미앙에 도착한 두 사람은 산속에 숨어있는 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흠뻑 취했다. 여기에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마을 이장의 도움으로 괜찮은 숙소를 찾아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두 사람이 머무르기로 한 숙소는 뒤편에 계곡과 해먹이 있고 저녁과 아침 식사까지 제공되는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해 관심을 모았다.

휴식을 보낸 후 반파미앙에서의 두 번째 아침을 맞이한 곽준빈과 김풍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을을 한껏 즐겼다. 조회수에 올인(?)한 곽준빈은 마을 이장이 추천해준 계곡에서 멱을 감으며 뼛속까지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반면 김풍은 마을 곳곳에 핀 식물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으며 ‘풍저씨(김풍+아저씨)’ 면모를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쩝쩝 박사’ 곽준빈과 김풍의 네버엔딩 태국 가정식 먹방도 계속돼 입맛을 돋웠다. 육수가 담긴 토기 그릇에 고기와 야채 등을 데쳐 먹는 찜쭘은 짭짤한 국물로 두 사람의 취향을 저격했다. 우리나라의 백반처럼 여러 가지 반찬과 찹쌀밥이 함께 나오는 칸톡은 후식까지 완벽한 코스로 구성돼 식욕을 자극했다. 그중에서도 반파미앙에서 자주 먹는 찻잎 샐러드 얌바이미양은 은은한 차향과 독특한 맛으로 두 사람의 감탄을 유발했다.

음식부터 명소, 숙소까지 마을의 구석구석을 알차게 즐긴 곽준빈과 김풍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반파미앙과 이별을 고했다. 곽준빈은 “이번만큼 완벽한 여행은 없었다”며 김풍과 함께했던 추억들을 되짚었다. 곽준빈과 찐 형제 케미스트리를 뽐냈던 김풍 역시 “다음에 또 불러줘”라며 다음 여행을 기약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렇듯 곽준빈은 영혼의 단짝 김풍과 태국의 치앙마이부터 산골 마을 반파미앙까지 누비며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도시부터 시골까지 오밀조밀한 태국의 풍경과 각종 먹거리의 향연은 시청자들의 오감을 100% 만족시켰다. 이에 각 나라의 색다른 매력을 소개하고 있는 곽준빈이 다음 여행지에서는 어떤 즐거움을 선물할지 기대되고 있다.

곽준빈과 함께 지도에 나오지 않는 현지 사람들의 명소를 찾아 떠나는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E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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