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이초 교사, 개인 휴대전화 번호 학부모와 통화 내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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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교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개인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학부모로부터 걸려온 전화 내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학부모가 고인에게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한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학부모는 4명 정도 조사했다. (현재까지) 입건자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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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교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개인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학부모로부터 걸려온 전화 내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학부모가 고인에게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한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학부모는 4명 정도 조사했다. (현재까지) 입건자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부모의 폭언 여부에 대해서는 “해당 부분을 조사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범죄혐의로 볼만한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른바 '연필 사건'이 발생한 12일과 다음 날인 13일까지 A씨와 학부모 사이에 통화가 수회 정도 있었다. 이 사건은 고인의 담당 학급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그은 사건으로, 고인이 해당 학부모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고인의 사망과 관련해 범죄 혐의는 아직 포착된 것이 없다”며 “제기되는 여러 의혹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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