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막바지 휴가철 물놀이 안전 고삐[산청소식]

김대광 2023. 8. 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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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막바지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이승화 산청군수가 대포숲 등 주요 피서지를 직접 찾아 인명 구조함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막바지 여름 휴가철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의 안전한 휴가를 위해 노후화된 시설물을 보수 보강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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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막바지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청정한 산과 숲, 맑은 물과 계곡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는 산청은 해마다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시천면 예치마을과 삼장면 대포숲, 송정숲 등은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먼저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를 물놀이 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요원 연장 근무 및 비상근무반 운영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7월17일부터 8월21일까지 119수상시민구조대를 운영해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하고 의용소방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최소화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이승화 산청군수가 대포숲 등 주요 피서지를 직접 찾아 인명 구조함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일에는 삼장면 송정숲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며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힘을 기울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물놀이 안전수칙, 사고자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막바지 여름 휴가철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의 안전한 휴가를 위해 노후화된 시설물을 보수 보강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말했다.

◆"산청약초시장으로 마실 오세요"…산청군, 19일 보약장터 개최

지난 6월 산청약초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보약장터가 또다시 찾아온다. 산청군은 오는 19일 산청약초시장에서 보약장터를 개최한다.

산청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산청약초시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개장 10년을 맞이한 산청약초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보약장터는 기존 상설로 운영되는 약초시장에 프리마켓과 다양한 행사로 구성했다.

약초시장 13개 점포와 더불어 30여 개 판매자가 참여하는 프리마켓을 비롯해 미니분수 등 물놀이존 운영, 산청문화원 문화학교의 통기타반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원기회복 약초경품 이벤트와 함께 치맥 이벤트를 마련해 3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닭강정과 닭꼬치 교환권을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하고 1000원으로 즐기는 맥주 파티도 연다.

군은 지난 6월과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 계절에 맞는 보약장터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등 산청약초시장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산청 자원봉사센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불용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 펼쳐

산청군자원봉사센터와 산청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1일 산청시장 일원에서 '불용의약품 안전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평평한 지구(평범한 일상에서 평범한 활동이 지구를 지키는 일이 되는 자원봉사)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가정 내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폐의약품의 올바른 처리방법과 중요성을 홍보하고 생활 속 실천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은 "폐의약품을 일반쓰레기와 같이 버리면 환경오염은 물론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용하지 않는 폐의약품은 약국, 보건소, 산청군의료원에 비치돼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가루약과 연고는 그대로 알약과 물약은 내용물만 한곳에 모아 밀봉 후 배출하면 된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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