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외풍에 원달러 환율 석달 만에 '최고'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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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5월2일 1,342원을 기록한 이후 석달 만에 환율이 가장 많이 오른 겁니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달러 강세를 보인데다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위안화 약세가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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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美中 외풍에 원달러 환율 석달 만에 '최고'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5월2일 1,342원을 기록한 이후 석달 만에 환율이 가장 많이 오른 겁니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달러 강세를 보인데다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위안화 약세가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환율 상승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줘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 모두 하락하고 있습니다.
◆ 해외 IB "韓, 올해 이어 내년도 1%대 저성장"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외국계 투자은행 IB들이 한국 경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대 저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8개 IB가 내놓은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9%로 나타났습니다.
1대 저성장은 외환위기,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역사적으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겁니다.
다만 우리 정부(2.4%)와 한국은행(2.3%)은 내년에 2%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삼성 보험사 2분기 실적 '희비'...화재↑, 생명↓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오늘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 보험사들이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2분기 당기순익이 6,0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40.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4.2%↑)과 영업이익(27.9%↑) 모두 늘었습니다.
이에 반해 삼성생명은 2분기 당기순익이 2,99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6.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37.1%↓)과 영업이익(42.6%↓) 모두 크게 줄었습니다.
오늘 삼성화재, 삼성생명 주가는 모두 하락세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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