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구립도서관, 작은 도서관과 협력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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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가 작은도서관 상생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구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도서관의 해당권역 내에 소재한 작은도서관과 구립도서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작은도서관의 프로그램 기획을 지원해 도서관 문화를 활성화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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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가 작은도서관 상생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구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도서관의 해당권역 내에 소재한 작은도서관과 구립도서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작은도서관의 프로그램 기획을 지원해 도서관 문화를 활성화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북구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작은도서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협력사업에 의지가 있는 5개의 작은도서관 참여를 유도해 구립도서관별 작은도서관 1개소를 매칭해 작은도서관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신용도서관이 지원한 양산동작은도서관의 '레진아트 공예'를 시작으로 내달 6일에는 일곡도서관과 연계한 동림동작은도서관과의 '내 손으로 만드는 원목 소품'과 운암도서관이 함께한 운암3동작은도서관의 '마크라메 파우치 만들기' 운영이 개시된다.
또 중흥도서관이 협력한 두암3동작은도서관에서는 내달 7일부터 '슬기로운 제로웨이스트 생활' 프로그램이, 양산도서관과 매칭된 징검다리작은도서관은 내달 13일부터 '내가 만든 감성소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3개월간 해당 작은도서관에서 회당 10~12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최대 4회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자 신청은 각 프로그램 시작 3주 전부터 작은도서관별로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서관과에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은 책을 매개체로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마을공동체 형성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다"면서 "이번 협력사업을 발판 삼아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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