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WTT 리우 대회 여자 복식 정상...2주 연속 2관왕

안희수 2023. 8. 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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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19·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대회에서 2주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2023에서 전지희와 조를 이뤄 나선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최효주-김나영 조에 3-1(9-11, 11-8. 11-6, 11-7)로 승리했다. 신유빈은 전날(13일) 임종훈과 함께 나선 혼합 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대회 2관왕
이다. 지난주 나선 컨덴더 페루 리마 대회에 이어 2연속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은 올해 WTT에서 3차례 2관완에 올랐다. 지난 6월 열린 컨덴더 라고스에서는 여자 단식과 여자 복식에서 우승했다. 단식과 복식 모두 빼어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투지 넘치는 레이스로 이름을 알린 신유빈은 지난 5월 출전한 더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지희와 조를 이뤄 나선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실력과 자신감 모두 올라간 모습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중국·일본 톱랭커들은 나서지 않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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