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돌아온 큰 손'…빛 보는 리오프닝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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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관광객의 한국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화장품과 여행주, 면세점, 카지노 등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초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해제 기대가 무산되면서 업계에서는 오는 추석 전후가 변곡점이 될 것이라 기대했는데, 이번 해제 조치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것"이라며, "중국인의 해외 여행이 코로나 직전의 30~40%를 회복한다면 약 181만~241만명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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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연 기자]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국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화장품과 여행주, 면세점, 카지노 등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1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한국화장품은 전날보다 21% 오른 1만1750원에 거래 중이고, 한국화장품제조는 12.09% 오른 3만8000원, 코리아나는 15.35% 오른 4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장품 대형주인 LG생활건강은 2.22%, 아모레퍼시픽도 3.22%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상장된 마녀공장도 6.91%, 리더스코스메틱 9.09%, 토니모리 8.31%, 잇츠한불 8.52% 등 화장품주가 줄지어 우상향 중이다.
여행주 역시 강세다.
롯데관광개발이 9.49% 오른 1만407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만에 강세 전환했고, 참 좋은여행이 3.76%, 노랑풍선 3.10%, 모두투어 1.88% 등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 카지노 관련주인 파라다이스가 2.75%, GKL이 3.05% 오르고 있고, 면세점주 역시 호텔신라 3.36%, 현대백화점 1.05% 상승 중으로 이 두 종목 모두 장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들에 대한 증권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초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해제 기대가 무산되면서 업계에서는 오는 추석 전후가 변곡점이 될 것이라 기대했는데, 이번 해제 조치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것"이라며, "중국인의 해외 여행이 코로나 직전의 30~40%를 회복한다면 약 181만~241만명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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