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완벽한 가족’ 출연…김병철·윤세아 딸 됐다

배우 박주현이 ‘완벽한 가족’에서 1등을 놓치지 않는 완벽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14일 드라마 ‘완벽한 가족’ 측은 박주현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935엔터테인먼트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선희네 가족이 어느 날 선희 친구 경호의 죽음으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완벽한 가족’ 측에 따르면 박주현은 극 중 뭐든 했다 하면 1등을 놓치지 않는 엄친딸 최선희 역을 맡았다. 최선희는 지금의 부모 최진혁(김병철 분), 하은주(윤세아 분)에게 입양된 인물로,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마음만 쉽게 주지 않는다. 이후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자신이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과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박주현은 그동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마우스’, ‘인간수업’ 등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한편 ‘완벽한 가족’의 연출을 맡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2002년 ‘GO’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감독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연출자다. 특히 2004년에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2018년에는 ‘리버스 엣지’로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었다.

‘완벽한 가족’은 곧 촬영에 돌입, 글로벌 OTT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