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위하준 '최악의 악' 9월 27일 디즈니 플러스 공개

디즈니 플러스

'최악의 악'이 디즈니 플러스 시청자들을 만난다.

15일 디즈니 플러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의 공개일을 9월 27일로 확정했다고 밝히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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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최악의 악'만의 독보적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1990년대 강남의 레트로한 비주얼은 물론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에 있는 강남 연합을 이끄는 기철(위하준 분)과 마약 수사를 위해 잠입한 준모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당당하게 강남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디즈니 플러스에 따르면 마약수사를 위해 강남 연합에 잠입하게 된 경찰 박준모 역의 지창욱은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크랭크업 당시 "최선을 다해 촬영했기에 후회는 없다. 더할 나위 없이 즐겁게 작업한 작품이다"라면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었다.

이어 강남 연합의 보스 정기철 역을 맡은 위하준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거침없는 매력부터 자신의 조직원들을 믿고 챙기는 의리 넘치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등 범죄 장르 영화의 조감독을 거쳐 '남자가 사랑할 때'로 데뷔한 한동욱 감독의 차기작이다. 또한 54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의형제'를 통해 인물 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던 장민석 작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