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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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두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장 군수는 지난 11일 독립유공자 유족 하기수(85세, 유림2)씨는 고 하준호(1887년생) 선생의 손자로, 고 하준호 선생은 1919년 4월 남해읍 일대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징역 2년 형의 옥고를 치르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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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두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장 군수는 지난 11일 독립유공자 유족 하기수(85세, 유림2)씨는 고 하준호(1887년생) 선생의 손자로, 고 하준호 선생은 1919년 4월 남해읍 일대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징역 2년 형의 옥고를 치르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다.
또한 광복군 제1 지대에 입대해 활동하였으며, 1944년 6월 광복군 진영에 가담한 사실이 중국 신문에 보도돼 국제적인 영향을 준 고 최용덕(1920년생·건국훈장) 독립유공자의 배우자 임연옥(98세, 이동면) 씨를 위문했다.
남해군에는 하준호, 최용덕 독립유공자의 유족을 포함해 모두 5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등록되어 있다.
장 군수는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광복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에서는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매월 15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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