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사’ 김성식 감독 “비현실을 현실로 만들 배우? 강동원밖에 안 떠올라”

정진영 2023. 8. 14. 08: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CJ ENM 제공
독보적 존재감의 배우 강동원이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베테랑’, ‘엑시트’, ‘모가디슈’, ‘밀수’ 등을 제작한 외유내강의 새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추석 시즌 극장을 찾는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매 작품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새로운 변신을 거듭해 온 강동원은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서 신빨보다 현란한 말빨로 사람의 마음을 현혹하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를 연기한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남다른 통찰력으로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 인물. 강동원은 이 캐릭터에 대해 “가벼워 보이지만 예리한 통찰력을 지녔고, 사기꾼처럼 보이지만 또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강동원은 천박사를 통해 능청스러움으로 무장한 화려한 언변부터 사건 깊숙이 들어갈수록 세밀해지는 감정선, 통쾌한 액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김성식 감독은 “비현실적인 상황을 현실적으로 만들어 줄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했을 때 강동원 배우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참신한 소재, 박진감 넘치는 모험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더해진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올 추석 연휴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